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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학연수] 칸타빌레 짐꾸리기2
    해볼까/어학연수_몰타(2023.12 ~ 2024.02) 2023. 12. 30. 06:15

    2023년 12월 29일 저녁

    8시간이라는 시차가 이럴 때 느껴진다.

     

    한국은 벌써 30일 토요일 아침일 텐데,

    여기는 이제 저녁 10시가 다가오고 있다.

     

    내일 어학원에서 진행하는 외부 액티비티인

    고조섬 투어를 신청해 놓은 상태라,

    아침에 일찍 미팅포인트(학교 앞)로 나가야 한다.

    고로 일찍 자볼 예정~~~

     

    그러기 전에,

    쓰다 보니 얘기가 길어진 짐꾸리 기를 이어 적어 나가려 해 본다.

     

    우선 짐 꾸리기에 앞 서

    원체 덜렁대는 성격이다 보니, 준비할 거리를 체크리스트로 준비하는 편이다.

    그중 애용하는 건 핸드폰 내 메모장!!

    온오프라인에서 언제든 확인이 되고,

    1N연차 앱등이로써 핸드폰에서도 노트북에서도 열심히 애용하는 중이다.

    리스트가 너무 많아서 여기까지만..히히

     

     

    짐꾸리기 리스트를 큰 카테고리로 나누니 아래처럼 나왔다.

    1. 필수용품(유심, 돈, 여권, 입학허가서 같은 문서나 필수로 챙겨가야 할 물품)
    2. 화장품(자고로 선크림은 필수)
    3. 클렌징케어(목욕용품과 수건 등 욕실용품들)
    4. 의류(모자부터 신발까지 외부적으로 입을 옷가지들)
    5. 이너웨어(속옷과 양말 같은 내부적으로 입을 옷가지들)
    6. 상비약(비상약, 마스크, 영양제 같은 건강용품들)
    7. 현지필수용품(드라이기나, 쌀, 김 같은 숙소에서 제공하지 않는 생활용품들과 요깃거리)
    8. 기타 물품(우산, 반짇고리 같은 자질구래 하지만 언제 필요할지 모르는 것들)
    9. 백팩(화물용 캐리어에 넣을 수 없는 전자기기나 여분의 가방과 같은 잡다한 것들)

    여행 때도 늘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편인데,

    이 정도로 카테고리가 나뉘는 거 같다.

     

    이렇게 필요한건 현지에서 사고,

    챙길 수 있는 건 다 챙기고 보니

    캐리어 2개와 백팩 1개로 짐 싸기가 완료되었다.

    꽤나 단촐해진 짐처리!

     

    캐리어 색이 원체 단조롭다 보니

    보라색 리본으로 미리 캐리어에 묶어 두었다.

     

    그래도 짐을 싸면서 참 좋았던 점은

    항공권 구매 시, 학생혜택을 받아서 수하물 짐을 40Kg까지 넣을 수 있어서

    안심하고 짐을 쌀 수 있었던 것 같다.

     

    한국서 짐을 싸고 이곳에서 지내다 보니 하나 아쉬운 점은

    한국과자를 좀 사 올걸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는 점이다.

     

    오늘 수업에서 기분이 우울할 때 나아지게 만드는 음식을 얘기를 했고,

    난 약과의 대해서 얘기했다.(난 뒤늦은 약과 애호가임)

    예상외로 다들 너무 궁금해하는 모습에 아차 싶었다.

     

    이전에 유학원에서 몇 가지 유인물을 줬었는데,

    친구들에게 줄 소정의 선물을 준비하면 좋다고 한 내용이 생각났다.

     

    으씨, 다른 건 몰라도 약과 챙길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역시 할까 말까 할 땐 그냥 하는 게 후회가 없는 것 같다ㅋㅋㅋ

     

    나와 같은 아쉬운 불상사사 생기기 전에 다들 짐 싸면서

    챙겨볼까 싶은 건 일단 챙겨 오고 나서 생각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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