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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마음먹고 필리핀 그리고 다시 준비하기해볼까/어학연수_몰타(2023.12 ~ 2024.02) 2023. 12. 25. 22:40
2023년 12월 25일
여기는 늦가을 한낮의 크리스마스다.
어제 뜻하지 않은 홈파티에 초대받아,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내고 왔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몰타의 밤! 모두들 어느 정도 영어로 자기표현이 가능한 사람들이다 보니,
비기너인 나에겐 하루종일 영어 듣기 평가 시간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만큼은 언어를 초월하여 느낄 수 있었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그간 준비해온 시간들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사실 난, 총 3개월의 기간을 연수를 가기로 했었다.
그중 1개월은 필리핀 세부에서 시작하는 거였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연수중 중도 하차하여 급하게 한국에 돌아왔다..(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쉬운 일!)
돌아오기 하루 전 1:1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나누던 대화가 생각난다
"Teach... i don't want go my country"
"Okay, i know. But your sentens is wrong. 'I don't want to go to my country.' is correct sentens"이 와중에도 잘못된 문장을 짚어주던 직업정신 투철한 선생님 ;___;
영어 비기너에게 있어서 너무도 특별했던 그 시간들이 아련하다.
나중에 다시 기회가 된다면 연수든, 여행이든 필리핀은 다시 한번 더 방문하고 싶다.
왜냐면... 너무 아쉽게 돌아왔으니까!!
그리고 늘 신신당부드립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아플지 모르니, 늘 미리 준비하시고
가능하면 보험은 꼭 들으시길 바랍니다.
해외 병원비는 너무 가혹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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