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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준비 그리고 출발2해볼까/어학연수_몰타(2023.12 ~ 2024.02) 2024. 2. 29. 16:00
2024년 2월 29일 오후
한국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 즈음에 한국으로 들어와, 어느덧 2주가 훌쩍 지났다.
그 사이에 못 본 사람들도 만나고, 쉬기도 하고, 잊고 있던 한국 음식들도 정말 많이 먹었다.
그러곤 도착하자마자 느낀 몰타 향수병(?)에 언젠간 다시 그곳에 가리 마음을 먹었다.
다시 글로 돌아가서,
환승지에서 여유부릴 시간 하나 없이 촉박하게 도착했던지라
입국동기 어르신과 함께 부리나케 라스트콜 상태의 게이트로 이동했다.
땀 한바가지 흘리고 자리에 앉으니 마음이 놓였나 보다
정말 거짓말 안 하고 그 자리에서 기절하듯 잠들어 버렸다.
그러고 눈을 떴을 땐, 어라
왜 아직도 출발을 안 했지??ㅋㅋㅋㅋㅋ
30분 정도 잠을 잔 거 같았는데 무슨 연유인지 출발을 여즉 하고 있지 않았다.
참 놔 이럴 거면 라스트콜은 왜 부른 것인가!!
우리가 얼마나 쫄렸는데 흑흑
얼마나 더 있었을까, 비행기가 이륙했고
정말 몰타로 간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났다.
마지막 기내식을 맛있게 먹고
기내식 체질인듯하다 2시간 반을 달려
몰타에 도착해 가고 있었다.
듣던 데로 하늘에서 바라본 몰타는 너무 예뻤다.
화면으로 담을 수 없는 예쁨이랄까!
통로자리라 아쉬웠던 몰타뷰ㅠ 하늘에서 바라본 전경에
그동안 우당탕탕 준비해 왔던 일들이 모두 잊히는 기분이 들었다.
'이래서 여행 오는 거 같다.'라는 마음과 함께!
비행기 착륙 후 밖에서 바라본 몰타는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이게 지중해인가, 너무 아름답다!
오버 한수푼 넣자면 예쁘다는 말도 부족하다, 아름다웠다.
입국동기 어르신과 하늘을 보며 감탄하며 공항 게이트로 향했고,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유학원 원장님 내외분을 만나 연계숙소로 향했다.
모든 게 너무 완벽한 하루였다.
오기전만 해도 어떻게 보내지 라는 마음에 막막했는데,
이젠 몰타에서의 8주가 너무나 빨리 지나갈 거 같아 걱정이다.
그리고 정말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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